지난달 정부24에서 다른 사람의 성적·납세증명서가 발급되는 등 오류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 증명서를 신청하자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 개인 정보가 뜬 겁니다. <br /> <br />해당 서류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같은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교육 관련 서비스는 646건, 납세 증명서는 587건 오류가 있었다고 뒤늦게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오류는 개발자의 프로그램 개발상 실수이고, 현재는 정상 발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개인정보가 유출된 당사자들에게 발생 직후 신속히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해 11월 행정망 먹통 사태 뒤 대대적인 대책을 발표하며 국민 신뢰 회복을 약속했지만,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고기동 / 행정안전부 차관 (지난 1월) : 국민 불편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월에도 '차세대 지방세입 정보 시스템' 도입 이후 크고 작은 오류가 반복된 가운데 이번 사태가 또 터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150만 명이 방문하고, 연간 서류만 4억 건에 달하는 정부 포털 사이트에서 발생한 사고라 국민들의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이수연 <br />촬영기자ㅣ정진현 <br />디자인ㅣ기내경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61414237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